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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경질 임박? 팬·선수 모두 등 돌렸다뉴스 2025. 4. 9. 23:42300x250300x250
최악의 시즌 성적…포스테코글루 경질설 ‘급부상’
토트넘 핫스퍼가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 수순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8일(한국시간) “끔찍한 시즌을 보낸 포스테코글루가 경질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전 토트넘 스카우터 믹 브라운의 발언을 인용한 보도로, 그는 2022년 여름까지 구단에 몸담았던 인물입니다.이번 시즌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이래 최저 성적을 경신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현재 리그 15위에 머물고 있으며, 1993/94시즌의 부진했던 성적조차 넘어설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입니다.
컵 대회 탈락·UEFA 대회 희망도 ‘불투명’
토트넘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카라바오컵에서 일찌감치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현재로선 유일한 희망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트로피뿐이지만, 현지 전문가들은 이마저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시각입니다.
‘풋볼 인사이더’는 “UEL에서 우승할 경우 포스테코글루가 잠시나마 시간을 벌 수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8강 1차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300x250선수단과의 불화까지…내부 분위기 ‘최악’
성적 부진뿐 아니라 내부 갈등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다수의 영국 현지 매체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선수단 간의 신뢰가 무너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토트넘 뉴스’는 “토트넘 선수들이 이미 포스테코글루를 포기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감독 경질을 결단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실제로 포스테코글루는 시즌 중 팬들과 여러 차례 마찰을 빚으며 구설수에 올랐고, 이로 인해 지지 기반마저 약화된 상태입니다. 최근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음에도 팬들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우승 못 하면 비가 오든 눈이 오든 경질”
믹 브라운은 포스테코글루의 미래에 대해 단호한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내가 들은 바로는, 어떤 결과에도 불구하고 경질은 피할 수 없다는 분위기”라며,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 우승 후 텐하흐 감독에게 유예기간을 줬던 상황과 유사하다. 포스테코글루도 우승하면 일시적인 기회를 얻겠지만, 근본적인 압박은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운명은 유로파리그 우승 여부에 달려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분위기상 구단, 팬, 선수단 모두가 이미 등을 돌린 상황에서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그의 퇴진은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사진출처
풋볼 인사이더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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