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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KFA부회장 임명에 베트남축구협회 “당연한 인정”뉴스 2025. 4. 9. 23:40300x250300x250
베트남축구협회, 박항서 부회장 선임 공식 축하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으로 선임된 가운데, 베트남축구협회(VFF)가 공식적으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9일 박 감독의 소속사 디제이매니지먼트는 베트남축구협회 트란 꾸옥 뚜언 회장 명의로 보낸 친서를 공개하며, 박 감독에 대한 깊은 존경과 기대를 드러냈다고 밝혔다.VFF는 친서에서 “이번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임명은 박항서 감독의 탁월한 축구 기여에 대한 마땅한 인정”이라며, 그의 지도자적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보여준 리더십과 헌신이 새로운 역할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하며, 한국 축구뿐 아니라 아시아 축구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항서, KFA 제55대 집행부 부회장으로 선임
박항서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의 제55대 집행부 인선을 통해 부회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부회장직은 각급 국가대표팀을 전반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역할이다.
KFA에 따르면 박 신임 부회장은 국가대표팀 운영과 전력 강화를 위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또한 현영민 전력강화위원장, 이장관 기술발전위원장과 협력해 주요 이슈를 조율하고, 각종 국가대표 경기 및 대회 현장을 직접 참관해 실질적인 전력 점검을 수행할 계획이다.
300x250베트남에서의 성공, 한국축구로 이어지나
박항서 감독은 2017년부터 2023년 초까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동남아시아 축구에 돌풍을 일으켰다.
2018 AFF 스즈키컵 우승, 2019 AFC 아시안컵 8강 진출, 그리고 2019년 동남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까지, 베트남 축구의 황금기를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는다.그의 지도력은 베트남 내에서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계 전반에서도 주목을 받았으며, 이번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선임은 그런 성과가 국내에서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아시아 축구 발전의 가교 역할 기대
베트남축구협회의 축하 메시지에는 아시아 축구 전반의 발전에 대한 기대도 담겨 있다.
VFF는 “박 감독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KFA뿐 아니라 아시아 축구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가 한국과 베트남, 더 나아가 아시아 축구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주길 희망했다.박항서 감독 역시 과거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축구의 협력을 위해 앞으로도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어, 향후 국제 축구계에서 그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박항서 부회장, 첫 공식 활동은 언제?
박 신임 부회장의 첫 공식 활동은 향후 발표될 대한축구협회 주요 일정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측은 “박 부회장의 경험을 토대로 각급 대표팀 운영의 실질적인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며, “현장과 행정의 균형을 맞추는 가교 역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베트남과 한국에서 모두 ‘국민감독’으로 불리는 박항서 감독의 귀환에 국내 축구 팬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그의 합류가 침체된 한국 축구의 전력 재정비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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