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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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거래 회복세…비강남권 거래량 증가 두드러져경제 2025. 3. 3. 16:37
강남권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비강남권으로 매수세가 확산하며 거래량이 증가하는 추세다.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증가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특히 한동안 침체했던 비강남권의 거래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2월 거래 신고 건수 2,537건(3월 3일 기준) → 1월 신고분(3,295건)의 77% 수준 종로·강북·강동·양천구는 이미 1월 거래량 초과 비강남권 매수세 확대 배경 강남권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 강남 아파트값 상승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 상대적으로 가격이 덜 오른 비강남권으로 매수세 확산 2월 거래량 상위 지역 강동구 189건 (최다) 노원구 185건 성동구 169건 강남구 154건 송파구 148건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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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일제 잔재 지적 용어 31개 순화…‘쉬운 우리말’로 개정경제 2025. 3. 3. 16:34
일본식 지적 용어, 쉬운 한국어로 변경 국토교통부는 일제강점기에 도입된 지적(地籍) 분야 일본식 용어 31개를 쉬운 우리말로 바꿔 4일 행정규칙으로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국민들이 더 쉽게 이해하고 행정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변경 용어 사례 공유지연명부(共有地連名簿) → 공동 소유자 명부 이 외에도 여러 일본식 용어가 우리말로 순화되어 반영될 예정이다. 법령·시험·교과서에도 반영 예정 정부는 단순히 행정규칙 변경에 그치지 않고, 개정된 용어를 법령, 민원 서식, 교과서, 국가기술자격 시험 등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가 중심으로 홍보활동도 진행한다. 국토부 “국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 용어 지속 정비” 국토부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을 지속적으로 개정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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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11년 3개월 만에 최대…건설사 줄도산 우려 확산경제 2025. 3. 3. 16:29
전국 미분양 증가, 수도권이 견인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2624호로 전월 대비 3.5% 증가했다. 특히 준공 후 미분양(악성 미분양)은 2만2872호로 2013년 10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미분양은 1만9748호로 전월 대비 16.2% 급증하며 전국 미분양 증가를 주도했다. 건설업계, 경영난으로 줄도산 대규모 미분양 사태는 건설업체의 연쇄 도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만 신동아건설, 대저건설, 삼부토건, 안강건설 등 4개 중견 건설사가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들 기업의 부채비율은 115~838%에 달하며, 대우조선해양건설도 자본잠식으로 법정관리 절차를 밟고 있다. 대형 건설사도 현금 확보에 총력 대형 건설사들도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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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후 다툼 벌이다 112 신고로 적발…法, 징역형 선고경제 2025. 3. 3. 00:27
춘천에서 마약을 투약한 남녀가 다툼을 벌이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법원은 두 사람에게 각각 징역형을 선고했다. 112 신고로 덜미…경찰의 기지로 마약 투약 적발 지난해 8월, A 씨(37·여)와 B 씨(49·남)는 대마를 흡연하고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아저씨와 아줌마가 싸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 씨가 술을 마시지 않았음에도 횡설수설하고, 맨발로 피를 흘리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자 이를 수상하게 여겼다. A 씨는 제대로 걷지 못하거나 차도로 뛰어들려는 등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여 경찰은 즉시 수사를 확대했다. 조사 과정에서 A 씨가 향정신성의약품 매수 혐의로 조사받고 있던 사실이 드러났고, 경찰은 곧바로 그를 마약 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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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유동성 위기…미분양 해소 위한 세제 개편안 잇따라 발의경제 2025. 3. 3. 00:25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미분양 증가로 인해 건설사들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한 원시취득세 감면 및 양도세 면제 법안이 연이어 발의되었으나, 정부와 국회의 입장 차이로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건설사 부담 완화 위한 ‘원시취득세 감면’ 추진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은 지난달 28일 건설사가 분양 목적으로 취득한 주택의 원시취득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현재 주택건설사업자는 아파트 건설 시 2.8%의 취득세를 납부해야 하며, 이후 분양자가 주택을 소유권 이전 등기할 때 다시 1~3%의 취득세를 부담해야 한다. 이중과세 구조가 건설사에 부담을 주고, 결국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업계의 지적이다. 법안 주요 내용: 2028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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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히말라야 눈사태…55명 매몰, 46명 구조·4명 사망·5명 실종경제 2025. 3. 3. 00:24
인도 북부 히말라야 산맥에서 발생한 대규모 눈사태로 건설 노동자 55명이 매몰됐다. 이 중 46명이 구조됐지만, 4명이 숨지고 5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다.히말라야 지역, 기후변화로 눈사태 위험 증가히말라야 산맥의 고지대에서는 눈사태와 산사태가 빈번히 발생하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이런 재해가 더욱 잦아지는 추세다.지난 2022년에도 우타라칸드주에서 눈사태로 인해 27명의 산악인이 목숨을 잃었다. 전문가들은 온난화로 인해 눈사태 위험이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고 있다.눈사태 발생…고속도로 건설 현장 노동자 매몰 2일(현지시간) AP·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중국 티베트 자치구와 맞닿은 인도 우타라칸드주 차몰리 지역에서 폭설로 인해 대규모 눈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현지 고속도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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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14번째 자녀 출산…2주 만에 또다시 아빠 됐다경제 2025. 3. 3. 00:23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53)가 14번째 자녀를 품에 안았다. 이번 아이는 그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 임원인 시본 질리스(39)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네 번째 자녀다. 시본 질리스, 소셜미디어 통해 출산 소식 공개 질리스는 지난달 28일 엑스(X, 구 트위터)에 “아름다운 아카디아의 생일을 맞아, 일론과 나는 멋지고 놀라운 아들 셀던 라이커거스에 대해 직접 공유하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머스크는 하트 이모티콘으로 반응하며 기쁨을 표했다. 두 사람은 2021년 체외수정을 통해 쌍둥이 스트라이더와 애저를 출산한 이후, 2023년 2월 셋째 아카디아를 맞이했다. 이번에 공개된 셀던 라이커거스는 두 사람의 네 번째 아이다. 다만 정확한 출산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13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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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세 영국 할머니의 장수 비결? 초콜릿과 파티!"경제 2025. 3. 3. 00:22
"독립적이고 초콜릿을 매일 먹는 것이 비결" 영국 요크셔 출신의 에디스 힐(106) 할머니가 장수의 비결로 초콜릿과 파티를 즐기는 삶을 꼽았다. 힐은 1919년 3월 3일 출생으로, 오는 생일을 맞아 요양원에서 특별한 축하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그는 캐드버리 데어리 밀크 초콜릿을 가장 좋아하며, 부활절 기간에는 다양한 과자도 즐긴다. 하지만 담배나 술은 멀리했다고 밝혔다. 요양원에서도 여전히 독립적인 삶 힐은 100세부터 링컨셔주의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요양원 직원들은 그를 **"훌륭한 인격을 가진 사랑스러운 여성"**이라고 칭찬했다. 힐의 조카 **앤 터너(86)**는 "이모는 젊었을 때 비서로 일하며 매우 열심히 살았고, 항상 독립적이면서도 가족을 챙기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106번째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