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 화보 비하인드, 송은이·김숙의 유쾌한 웃음폭탄 스토리

 

직접 확인하며 웃음 폭발, 두 사람의 솔직한 리액션
개그우먼 송은이와 김숙이 '보그(VOGUE)' 화보 촬영을 마치고, 실물 잡지를 직접 확인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사진이 실린 페이지를 넘기며 “우리 인터뷰 실렸나?”, “생각보다 많이 나왔네?”라며 흥분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예상치 못했던 콘셉트 연출과 과장된 스타일링에 대해 서로 놀리고 반응하는 모습에서, 평소 두 사람의 케미가 여과 없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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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 콘셉트 누가 정한 거야?” 폭소 유발한 촬영 비하인드
화보 콘셉트 중 하나였던 ‘광대’ 스타일에 대해서도 재치 있는 대화가 오갔습니다. 김숙이 “이 콘셉트 언니가 정했잖아!”라고 따지듯 말하자, 송은이는 “진짜 광대일 줄은 몰랐지”라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눈 밑에 그려진 메이크업을 보며 “똥파리 두 마리 붙어있는 줄 알았어”라고 회상하는 장면에서는 두 사람의 특유의 예능감이 그대로 전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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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당시, 웃음과 감탄이 가득했던 현장 분위기
송은이의 분장 모습에 김숙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합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이상한 거 아니고 예쁜 거예요”라며 진정시키는 장면까지 생생히 기억하며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김숙은 “사진이 실제보다 더 웃기다”며, 순간순간의 리액션이 그대로 담긴 사진에 큰 만족을 표했습니다. 송은이는 “피부가 엄청 건조했는데 보정 덕분에 하나도 안 보이더라”며 촬영팀의 능력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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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은 없고 ‘총명한 눈동자’? 송은이의 유쾌한 불만
패션 매거진인 보그에서는 보통 화보 옆에 착장 정보가 실리지만, 송은이의 사진에는 “가면 속 총명한 눈동자를 보여주는 송은이”라는 문장만 덩그러니 적혀 있었습니다. 이에 송은이는 “이게 뭐야, 보통 옷 정보 나오잖아”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반면 김숙은 “나는 허리 디테일까지 다 나왔는데”라고 받아쳐 또 다른 재미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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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보다 더 진솔했던 인터뷰, 웃음과 감동의 공존
두 사람의 화보에 함께 실린 인터뷰 내용 역시 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완벽한 행복’에 대한 질문에 김숙은 “소소한 행복을 모으면 그게 완벽한 행복”이라 답했고, 송은이는 “완벽이라는 말이 붙는 순간 안 행복해진다”며 철학적인 답변을 전했습니다. 가장 갖고 싶은 재능으로 김숙은 “꾸준함”, 송은이는 “사람 마음을 읽는 능력”을 꼽으며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공감과 웃음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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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화보라 생각하고…” 30주년 기념으로 남긴 깊은 의미
이번 보그 화보는 송은이의 데뷔 33주년, 그리고 두 사람이 함께 만든 ‘비보’의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프로젝트였습니다. 두 사람은 “이게 마지막 화보라고 생각하고 전력투구했다”며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올해는 좀 덜 싸우고 사이좋게 지내자”는 귀여운 다짐과 함께, 서로를 향한 고마움을 전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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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보그코리아,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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