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름, 뷰티아이콘 수상→연기·예능·기부까지 다 잡은 비결은?

 

뷰티아이콘 부문 수상…“K-뷰티 알릴 것”

배우 한보름이 ‘제13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에서 뷰티 아이콘 부문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일 열린 시상식에서 그녀는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많이 활동하겠다”며, “K-뷰티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한보름은 깔끔한 미니 드레스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으로 시상식 현장을 빛냈으며, 그녀의 스타일 역시 화제가 됐다. 전문가들은 “트렌디하면서도 본인만의 개성이 살아있는 스타일”이라며 한보름의 뷰티 감각에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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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서 빛난 인생 연기…백설아로 호평

한보름은 최근 종영한 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에서 주인공 백설아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처음에는 신예 작가로 등장하지만, 점차 복수를 결심하며 변화하는 복합적인 감정선을 섬세하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특히 민낯 연기부터 강렬한 레드립까지, 캐릭터 감정선에 맞춰 변하는 외적 스타일도 화제가 되며 ‘연기와 스타일 모두 잡은 배우’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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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속 일상…‘꾸안꾸’의 정석

한보름은 드라마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뷰티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에는 골프장, 카페, 공항 등 일상적인 장소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패션 센스와 뷰티 팁이 가득하다.

무심한 듯 세련된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스타일은 팬들 사이에서 따라 하고 싶은 스타일로 꼽히며, 댓글마다 스타일링 정보를 묻는 팬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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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필모그래피와 선한 영향력

한보름은 ‘고백부부’, ‘오! 삼광빌라!’, ‘7인의 탈출’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왔다. 장르와 캐릭터에 구애받지 않고 도전하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사고 복구를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책임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호감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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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에서도 존재감…‘공감 요정’ 등극

연기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활약 중인 한보름은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 매주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 블랙박스 사연에 현실적인 조언과 따뜻한 공감을 전하며 ‘공감 요정’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녀의 솔직하고 진심 어린 리액션은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시청자들로부터 “친근하고 믿음직한 이미지”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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