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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주 연속 빌보드 차트 진입…로제 '아파트(APT.)', 글로벌 음악 시장을 뒤흔들다뉴스 2025. 4. 2. 12:14300x250300x250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은 역주행 신화
블랙핑크 로제의 솔로곡 ‘아파트(APT.)’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HOT 100)’에서 10위로 재진입하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곡은 지난해 10월 발매 이후 23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하며, 단발적인 히트곡이 아닌 장기 흥행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순한 인기 역주행을 넘어, 팬덤의 강력한 스트리밍 활동, SNS를 통한 챌린지 확산, 그리고 미국 현지 라디오의 지속적인 방송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특히 로제의 미국 토크쇼 출연과 미니 콘서트 영상이 유튜브, 틱톡 등에서 수백만 뷰를 기록하면서 바이럴 파급력을 극대화했다.
300x250글로벌 200 차트 석권, K팝 여성 솔로의 새 역사
로제의 ‘아파트’는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음원 성적을 반영하는 ‘빌보드 글로벌 200(Excl. US)’ 차트에서 19주 연속 1위를 지키며, K팝 여성 솔로 가수 최초이자 최장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는 로제 개인의 음악성과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동시에 입증하는 결과다. 또한 ‘글로벌 200’ 본 차트에서도 2위를 유지 중으로, 아시아와 유럽은 물론,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골고루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 각국에서의 균형 잡힌 소비는 ‘아파트’가 가진 보편적 감성과 글로벌 대중성과 맞닿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음악성과 비주얼의 완벽한 시너지
‘아파트’의 성공은 단순히 로제의 스타성에 기대지 않았다.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서정적인 멜로디와 세련된 리듬은 로제의 감성적 보컬과 이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음악적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뮤직비디오 역시 뉴욕과 서울을 오가는 감각적인 영상미로 화제를 모았다. ‘도시 속 외로움과 고립’을 주제로 한 연출은 전 세계 MZ세대의 공감을 자극했고, 유튜브에서 3억 뷰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발매 5일 만에 1억 뷰를 돌파한 점도 국내 여성 솔로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이다.
틱톡을 휩쓴 ‘아파트 챌린지’, 팬과 함께 만든 흥행
로제의 팬덤 ‘로제리아’를 중심으로 전개된 ‘아파트 챌린지’는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팬들은 일상 속의 공간에서 ‘아파트’ 안무를 재현하며 자연스러운 참여 문화를 만들어냈고, 이는 수많은 이용자들이 콘텐츠를 소비하고 공유하는 선순환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자발적 콘텐츠 생산은 음원 스트리밍 수치를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아파트'의 글로벌 인기 견인을 뒷받침했다.
글로벌 여성 아티스트로 성장한 로제
‘아파트’를 통해 로제는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유례없는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23주 연속 빌보드 핫100 차트 진입은 블랙핑크 전체 활동을 포함하더라도 놀라운 성과이며, 이는 테일러 스위프트,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 세계적인 여성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음악 평론가들 역시 로제의 이번 성공을 ‘글로벌 솔로 팝스타로의 진화’라고 평가하며, 앞으로의 음악 행보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제는 인터뷰를 통해 “팬들의 꾸준한 사랑 덕분에 가능했다”며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아파트', K팝을 넘어선 세계적 상징이 되다
이제 ‘아파트’는 단순한 음원이 아닌 로제의 아티스트로서의 성장과 K팝의 세계화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상징이 되었다. K팝이라는 장르를 넘어 세계 대중음악 시장에서 경쟁 가능한 음악성과 비주얼을 갖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여성 솔로 아티스트의 가능성을 새롭게 제시한 사례로 꼽힌다. 오는 5월 예정된 북미 및 유럽 투어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팬들은 ‘아파트’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사진 출처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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