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이경규-주우재, 긴장감 넘치는 블랙리스트 맞대면 성사

이경규와 주우재, 화제의 ‘예능 블랙리스트’ 대면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왕종석 안지선 방성수, 작가 노민선)에서 이경규와 주우재가 맞대면한다. 이들의 만남은 3월 8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이경규는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비(非) 희극인들을 ‘예능 출연 정지 명단’으로 발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 명단에는 모델 출신 방송인 주우재도 포함되어 있어 관심이 집중됐다.

주우재, ‘블랙리스트’ 등재에 오히려 환호?

공개된 사진에서는 ‘예능계 블랙리스트’ 발표 이후 처음으로 만난 이경규와 주우재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대면이 어떤 흐름으로 전개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우재는 이를 ‘영광의 리스트’라고 표현하며 이경규를 반겼다. 하지만 이경규는 “넌 내가 나오지 말라고 했잖아”라며 강하게 질타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주우재는 억울한 표정으로 “저 지금 첫 마디 했는데…”라고 항변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끊이지 않는 티격태격…유재석도 가세?

방송 내내 주우재는 꿋꿋하게 이경규와의 대화를 이어가려 했지만, 이경규는 “넌 가만히 있어!”라고 금지령을 내리며 그를 저지했다. 두 사람의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재석은 상황을 중재하려다 오히려 부추기는 역할을 하며 재미를 더했다. 주우재는 이경규의 애제자로 인정받기 위해 회심의 카드를 꺼냈고, 과연 이경규가 그의 ‘예능 출연 정지’를 해제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놀면 뭐하니?’, 3월 8일 저녁 6시 30분 방송

이경규와 주우재의 유쾌한 맞대면은 3월 8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 사람의 케미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가 모인다.

사진 출처 : MBC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