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김수현, “사귄 적 없다” 해명이 불러온 역풍…구루밍 논란 확산
    뉴스 2025. 4. 2. 00:36
    300x250
    300x250

     

    김수현의 해명, 진화보다 불씨 키웠다

    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의 과거 관계에 대해 “사귄 적 없다”고 밝힌 기자회견 이후,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해당 발언은 논란을 잠재우기보다는 오히려 새로운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김수현이 ‘연애 관계가 아니었다’고 선을 그으면서, 일각에서는 그 발언이 구루밍(grooming) 범죄로 비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300x250

    구루밍이란 무엇인가?

    구루밍은 성인이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신뢰를 쌓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한 뒤, 궁극적으로 성적 착취 등을 목적으로 통제하거나 조종하는 행위를 말한다. 법적 기준이 명확하지 않지만, 그 특성상 ‘사귄 것이 아닌 친밀한 관계’에서 벌어진 행동들이 더 위험하게 해석될 수 있다. 김수현이 직접 “연애는 아니었다”고 밝힌 점은, 오히려 구루밍 정황에 가까워졌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


    공개된 영상과 대화 기록, 단순한 친분 이상

    고 김새론 측 유가족이 공개한 영상과 사진, 그리고 카카오톡 대화 내용은 해당 논란의 핵심 근거로 떠올랐다. 미성년자였던 김새론이 김수현과 술자리를 함께 한 장면, 침대 위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장면, 그리고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장면 등이 공개되었고, 해당 파일들에는 촬영 시점을 확인할 수 있는 메타데이터가 포함되어 있어 조작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된다.

    일반적인 지인 관계로 보기 어려운 이들 장면은 대중의 인식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김수현 측은 “사생활 침해이자 조작 가능성이 있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지만, 이미 대중의 신뢰는 무너진 상태다.


    법조계, “형사처벌 대상 가능성 있다”

    법률 전문가들은 김수현의 해명 내용이 사실일 경우, 더 큰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아동복지법 및 청소년 보호법 위반 여부가 쟁점이 될 가능성이 높고, 실제로 위법 행위가 확인된다면 형사처벌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부지석 변호사는 방송 인터뷰에서 “연애 관계가 아니었다면, 미성년자에 대한 구루밍이 성립될 여지가 있다”며 “연예인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미성년자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면, 단순한 사생활을 넘은 범죄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즈니+ ‘눈물의 여왕’ 위기…방송 여부 불투명

    김수현이 주연을 맡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이번 논란으로 방송 여부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다. 일부 해외 매체는 “성범죄 의혹을 받는 배우가 등장하는 콘텐츠는 브랜드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보도했으며, 디즈니 측에서 프로젝트를 철회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 연예 매체 TMG는 “Korean actor accused of grooming a 15-year-old minor”라는 제목으로 해당 사안을 보도하며 글로벌 이슈로 확산되는 중이다. 글로벌 플랫폼의 특성상 배우의 사생활 논란은 단순한 국내 이슈가 아닌 국제적 리스크로 이어지고 있다.


    사과 아닌 해명, 신뢰 하락의 원인

    김수현의 기자회견은 사과보다는 일방적인 입장 발표에 가까웠고, 질의응답 없이 원고만 낭독한 채 퇴장하는 모습은 오히려 신뢰를 저해하는 결과를 낳았다. 더욱이 기자회견 중 일부 발언은 과거 인터뷰나 SNS에서 언급된 내용과 상충되면서, 진정성에 대한 의심까지 더해졌다.

    정확한 진상은 향후 수사나 추가 증언을 통해 밝혀지겠지만, 김수현의 “사귄 적 없다”는 발언은 스스로를 더 깊은 법적·도덕적 위기 속으로 밀어 넣는 역효과를 불러온 것으로 평가된다.


    사진 출처 :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영상 캡처

    인기글

    https://big-data-k.tistory.com/373

     

    300x250
    300x250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