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결혼식 축의금 비화 공개…"금고에 봉투 그대로 보관 중"

 

신혼 7개월 차 조세호, '옥탑방의 문제아들'서 근황 전해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린 방송인 조세호가 신혼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비화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결혼 7개월 차에 접어든 신혼의 일상을 털어놓으며 웃음과 훈훈함을 동시에 전했다.

함께 출연한 주우재와 김숙은 “(조세호가) 뽀뽀 금지 계약이 있다더라”, “각방 쓰는 조건으로 결혼했다더라”는 농담을 건넸고, 이에 조세호는 “그거 풀렸다”고 받아치며 “이제는 ‘잘 다녀와요~’ 하면서 까치발 들고 뽀뽀한다”고 달콤한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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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축의금 비화…"금고에 봉투 그대로 있다"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결혼식 당시 있었던 축의금 관련 에피소드도 전했다.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20일, 9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리며 800명 이상의 하객을 맞이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홍진경은 "당시 남창희가 '누나, 난 진짜 많이 할 거다'고 말하곤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고, 이에 남창희는 "실제로 많이 하겠다고 했는데, 누나가 더 많이 해서 줄이라고 했다. 누구보다 더 많이 내고 싶었다"며 절친으로서의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조세호는 이와 관련해 "창희 씨가 감사하게 축의금을 주셨다. 지금도 저희 집 금고에 봉투 그대로 있다"며 "나중에 창희 씨 결혼식 때 다시 줘야 한다"고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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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결혼식, 800명 하객 몰린 이유는?
조세호의 결혼식은 연예계 안팎의 다양한 인연들이 총출동하며 그 자체로 이슈가 됐다. 오랜 기간 방송을 통해 쌓아온 인간관계와 후배 사랑으로 유명한 그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 결혼을 올렸다.

특히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남창희, 홍진경 등 방송 동료들의 진심 어린 응원은 그의 결혼식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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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감 살아있는 조세호, '옥탑방'서 입담 폭발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신혼생활의 달달함은 물론이고, 절친들과의 유쾌한 관계, 결혼식 뒷이야기까지 다양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그의 결혼 생활과 관련한 소소한 일화들은 팬들뿐만 아니라 대중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도 “역시 조세호답다”, “훈훈하고 웃긴 에피소드”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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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KBS 2TV,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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