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김준호·김지민 결혼식 불참

 

조혜련, 엄기준 결혼식서 또 한 번의 반전 선사

조혜련이 ‘축가 여왕’이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얻게 된 사연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4월 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476회에서 조혜련은 엄기준 결혼식 축가를 맡은 일화를 전하며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조혜련은 “엄기준이 갑자기 축가를 부탁했다”며 “예전에 연극할 때 아들 역할을 맡았던 후배인데, 오랜만에 연락이 와서 기쁜 마음으로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축가는 초반엔 어색했지만 2절부터는 장내가 환호로 가득 찼다고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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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림 결혼식서 시작된 축가 인생…반전의 연속

조혜련의 축가 인생은 이경규의 딸 이예림 결혼식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그 자리에 있었던 강호동과 서장훈은 “식사 시간이어서 분위기가 어수선했는데, 빨간 옷 입은 조혜련이 등장하자 완전히 파티가 됐다”고 증언했습니다. 이후 결혼식 축가 요청이 쇄도하며 그녀는 ‘축가의 아이콘’으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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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결혼식 기사에 당황…“연락 못 받았다”

하지만 축가 여왕이라 해도 당황스러운 순간은 있었습니다. 조혜련은 “김종민 결혼식 기사에 내가 1부 축가를 맡았다고 나왔는데 정작 연락은 없었다”며 황당한 경험을 공개했습니다. 기사로 처음 소식을 접했다는 그녀의 말에 출연진들은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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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지민 결혼식도 불참…이유는 연극 해외 공연

오는 7월 예정된 김준호·김지민 커플의 결혼식에도 불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유는 호주 시드니에서 예정된 연극 ‘사랑해 엄마’의 해외 공연 때문입니다. 조혜련은 “농담으로 날짜를 바꿔달라고 했지만, 당연히 불가능하더라”며 유쾌하게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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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축가는 무조건” 일반인 요청에도 응답하는 진심

일반인 결혼식에서도 축가 요청이 쇄도한다는 조혜련. 특히 재혼 결혼식은 꼭 참석하려고 한다며 “나도 재혼해서 잘 살고 있으니 힘을 주고 싶다”는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감동적인 사연이 있으면 기꺼이 시간을 내어 무대를 선물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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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엄마’, 조혜련 연출작으로 흥행 중

조혜련은 최근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연극 ‘사랑해 엄마’의 연출을 맡아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이 작품은 그녀의 막내 동생 조지환이 주연을 맡아 더욱 의미를 더했습니다. “동생이 오랫동안 배우의 꿈을 품고 있었는데, 이번에 기회를 줄 수 있어 기뻤다”고 밝혔습니다.

공연은 관객들의 눈물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내며 큰 반향을 일으켰고, 해외 공연까지 확장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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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남매 가족사 무대 위로…조혜련 인생의 전환점

‘사랑해 엄마’는 단순한 연극을 넘어 가족의 삶과 사랑을 담은 감동의 무대로 자리 잡았습니다. 조혜련은 “엄마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풀어내니, 엄마도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렸다”고 전하며 “8남매 모두가 함께 울고 웃으며 하나 되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극을 통해 조혜련은 방송인에서 연출가로 변신하며 인생의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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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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