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트롯, 추성훈·아유미의 독보적 존재감과 반전 무대

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잘생긴 트롯’에서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가수 아유미가 듀엣 무대를 꾸미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1라운드부터 “세운다, 싸운다, 아춘다”라는 인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등장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익숙한 트로트 무대에 생소한 조합이지만, 오히려 그 신선함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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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큐티야마’로 돌아온 카리스마 파이터
격투기 챔피언으로 익히 알려진 추성훈은 이번 방송에서 처음으로 댄스에 도전하며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무대 전 “춤은 안 춘다”며 농담을 던졌지만, 막상 무대에서는 귀여운 춤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큐티야마’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그동안의 강렬한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고 유쾌하고 순수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게 한 그의 반전 매력은 큰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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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와의 찰떡 호흡, 복고 감성 재해석
두 사람은 방미의 히트곡 ‘날 보러 와요’를 복고 콘셉트로 재해석하며 색다른 무대를 완성했다. 커플룩 의상과 함께 ‘생계형 부부’라는 유쾌한 설정까지 더해, 재미와 감성을 동시에 잡았다. 특히 아유미는 추성훈의 키와 리듬에 맞춰 파트를 조절하며 팀워크를 배려했고, “오빠가 너무 순수해서 자주 놀림당한다”며 무대 뒤의 이야기도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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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과 시청자 모두 감탄한 ‘신선한 트로트’
이들의 무대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기존 트로트 무대에서 보기 힘든 유니크한 구성”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 심사위원은 “루이 암스트롱을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보컬톤”이라며 추성훈의 목소리를 언급했고, 또 다른 이는 “파이터의 카리스마와 트로트의 흥이 이렇게 어우러질 수 있느냐”며 신선한 충격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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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의 진심 어린 도전, 새로운 시작의 메시지
무대가 끝난 후, 추성훈은 “정말 긴장됐지만 새로운 도전이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반복된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무대 위에서 또 다른 나를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아유미 또한 “추성훈 오빠의 감성이 더해져서 더 특별한 무대가 됐다”며 파트너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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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트롯’, 이미지 반전의 장을 열다
‘잘생긴 트롯’은 다양한 스타들이 트로트 무대를 통해 또 다른 자아를 표현하는 무대로 자리 잡고 있다. 추성훈과 아유미의 무대는 그 취지를 가장 잘 보여준 예 중 하나다. 각각 격투기와 아이돌이라는 장르를 넘어선 이들의 협업은 트로트라는 전통 장르에 현대적 해석을 더하며, 새로운 시청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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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tvN STORY '잘생긴 트롯'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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