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중, 폭락한 토지 처분 못 해 직접 농사…유튜브로 반전 인기

부동산 투자 실패로 농사 시작
가수 김현중이 부동산 투자 실패로 인해 직접 농사를 짓게 된 사연이 화제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김현중이 경기도 이천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근황이 전해졌다.

김현중은 약 10년 전 2억 원에 매입한 토지가 현재 3,000만 원으로 폭락해 처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해당 땅이 ‘농지’로 분류돼 있어 농사를 짓지 않으면 국가에 반환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유튜브 콘텐츠로 농사 도전
이에 김현중은 급하게 대추나무를 심으며 본격적인 농사에 뛰어들었다. 그는 이 과정을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해 공유하기 시작했다. 의외로 많은 팬들이 관심을 가지며 그의 유튜브 채널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에도 부동산 투자로 손해
김현중은 앞서 새만금 간척지에 있는 땅을 매입했다가 약 4억 원의 손실을 보고 처분한 바 있다. 그러나 이천의 토지는 매각이 어려운 상황이라 농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유튜브로 반전 인기…121만 구독자 돌파
농사 콘텐츠가 의외로 흥행하면서 김현중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현재 121만 명에 달한다. 부동산 투자 실패로 시작된 농사가 새로운 전환점이 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