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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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시장 변화…신축 거래 줄고 구축 매매 증가경제 2025. 3. 3. 16:46
서울에서 준공 5년 미만 신축 아파트의 매매 비중이 감소하는 반면, 30년 이상 된 구축 아파트의 거래 비중은 증가하는 추세다. 신축 아파트 매매 비중 감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5만7083건 중 5년 미만 신축 아파트는 5017건(8.9%)으로, 전년(13.5%) 대비 4.6%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3년 미만 신축 아파트 거래 비중은 2.9%로, 전년(5.5%)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신축 거래가 강남권에 집중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5년 미만 아파트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지역은 은평구(570건)였으며, 영등포구(438건), 강동구(398건), 서초구(342건) 등이 뒤를 이었다. 강남구(184건)와 송파구(153건)는 상대적으로 낮은 거래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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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2구역 재건축 본격화…100억 거래 등장, 삼성물산·현대건설 격돌 예고경제 2025. 3. 3. 16:41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한강변 대형 평형의 호가는 100억 원에 이르고, 최근 96억 원에 거래된 사례도 나왔다.시공사 선정 경쟁…삼성물산 vs 현대건설압구정2구역 조합은 최근 정비계획 재공람을 마무리하고, 이달 중 서울시에서 정비계획 확정 고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6월 시공사 선정 공고를 낸 뒤 9월 최종 시공사를 결정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약 2조4000억 원 규모이며,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경합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라는 브랜드를 특허 출원하며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물산도 래미안을 앞세워 맞대응할 가능성이 높다.초고층·명품 단지로 변신압구정2구역은 신현대 아파트 9·11·12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