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군면제 사유 '생활고'...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
군 기피 의혹? 사실은 ‘생활고’ 때문
조정석의 군 면제 사실이 알려졌을 당시, 일부 네티즌들은 병역 기피 의혹을 제기하며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예능과 드라마에서 보여준 밝고 여유로운 이미지로 인해, 그의 면제 사유가 납득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조정석은 이에 대해 “공무원 시험이나 대학원 진학 등으로 병역을 연기한 사실은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고, 실제 병무청 조사 결과에서도 어떠한 편법이나 기피 시도 없이, 정당한 사유로 면제를 받은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그 사유는 바로 ‘생계유지 곤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가장이 된 21살
조정석은 1980년생으로, 늦둥이 외동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스무 살 무렵, 가장이었던 아버지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고, 이후 집안의 생계를 떠맡게 되었습니다. 그는 학업과 일을 병행하며 막노동, 급식 보조, 식당 서빙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전전했습니다.
서울예술대학교에 진학했지만 학비와 생활비 마련은 늘 벅찼습니다. 낮은 신용등급으로 학자금 대출이 끊겼고, 입영 통지서까지 받게 되면서 그는 큰 심리적 압박에 시달렸다고 회상합니다.
‘18만원의 조건’… 병무청이 인정한 생계유지곤란
군 면제를 결정지은 핵심은 ‘생계유지 곤란’이라는 병역법상 규정이었습니다. 당시 기준은 ‘가구 총재산 1,300만원 이하’, ‘1인 기준 월소득 18만원 이하’였으며, 조정석은 이 조건에 정확히 부합했습니다.
결국 단순히 돈이 없는 청년이 아니라, 집안의 유일한 가장이자 실질적인 부양자였다는 점이 병무청에 의해 정당하게 인정된 것입니다.
가난을 딛고 일어선 자수성가형 배우
그로부터 20여 년이 지난 지금, 조정석은 대한민국 대표 자수성가형 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회당 출연료는 1억원을 웃돌고, 광고 모델료는 건당 5억원 이상. 연간 수익은 5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가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은 누구보다 치열하고 고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거는, 그가 현재의 성공을 얼마나 값지게 여기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거미와의 행복한 가정…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조정석은 2018년 가수 거미와 결혼해 2020년 딸 예원을 품에 안으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또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손꼽히며, 변함없는 애정과 신뢰로 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결혼 이후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조정석은, 배우로서도, 남편으로서도, 아버지로서도 모두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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