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 복용후 헌혈 해도 되나요?

이부프로펜 성분, 헌혈에 영향 미칠까?
이지엔6 프로의 주성분인 이부프로펜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해열과 진통 효과가 뛰어난 약물이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부프로펜을 포함한 일반적인 진통제를 복용한 경우 전혈 헌혈은 24시간, 혈소판 헌혈은 48시간이 지나면 헌혈이 가능하다.

전혈 헌혈과 성분 헌혈, 제한 시간 다를까?
헌혈의 종류에 따라 진통제 복용 후 헌혈 가능 시간이 다를 수 있다. 일반적인 전혈 헌혈의 경우 이부프로펜 복용 후 24시간이 지나면 헌혈이 가능하다. 하지만 혈소판 헌혈과 같은 성분 헌혈은 혈소판 기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48시간이 지난 후에야 헌혈을 할 수 있다.

수혈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소량의 이부프로펜이 포함된 혈액이 수혈된다고 해서 수혈자가 큰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 하지만 혈소판 헌혈의 경우, 혈소판 기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혈액센터에서는 모든 헌혈 혈액을 철저하게 검사하고 있으며, 기준에 맞지 않는 혈액은 폐기 처리된다.

헌혈 전 약물 복용 여부 확인 필수
헌혈을 계획하고 있다면 사전에 복용한 약물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통제를 포함한 일부 약물은 일정 시간이 지나야 헌혈이 가능하므로, 복용 후 바로 헌혈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헌혈 전 복용한 약물에 대한 문의는 혈액관리본부나 병원 관계자에게 상담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