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양배추 1,990원 '완판', 반값 행사 진행

양배추 50% 할인, 1통 1,990원에 판매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홈플러스가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연다. 12일까지 진행되는 ‘홈플런 is BACK’(홈플런) 행사에서 양배추를 50% 할인된 가격인 1,990원(10대 카드 결제 시)에 판매한다.

이상기후로 부족한 양배추, 대체 산지 발굴
올해 겨울 양배추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공급되지만, 이상기후로 인해 생산량이 줄었다. 이에 홈플러스는 전라남도 무안에서 추가 물량을 확보해 약 21만 통의 반값 양배추를 준비했다.

지난주 양상추 완판… 고객 반응 뜨거워
지난주 진행된 ‘새벽수확 양상추’ 할인 행사는 전국 점포에서 완판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전남 광양, 경남 하동 등에서 20만 통 이상 공수한 양상추는 매장 오픈과 동시에 대부분의 물량이 소진됐다.

양배추 외에도 다양한 채소 반값 할인
홈플러스는 양배추뿐만 아니라 양파, 미나리, 브로콜리, 파프리카 등 다양한 채소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 양파 (3kg) – 4,990원
• 햇 미나리 (1봉) – 2,990원
• 제주 브로콜리 – 1,490원 (10대 카드 결제 시)
• 파프리카 – 1,490원 (10대 카드 결제 시, 9일까지)

홈플러스 “고객 부담 완화 위해 할인 지속”
이진우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는 “채소 가격 상승으로 인한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반값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고품질의 신선한 채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출처 : 홈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