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정아, '라디오스타'서 김승수와 "이제 썸은 끝났습니다"
배우 양정아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의 힘든 시기를 솔직하게 고백. 그녀는 SBS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 출연하던 당시, 개인적인 어려움과 이혼 소송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드라마 촬영 중 겪은 개인사. 양정아는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강렬한 악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큰 반응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그 시기 그녀의 개인사는 매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아버지의 병환, 어머니의 대장암 투병, 그리고 19년을 함께한 반려견의 죽음 등 연이은 가족사의 어려움 속에서 이혼 소송까지 진행 중이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혼 소송의 어려움. 양정아는 2013년 12월 3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2017년 12월 이혼했습니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개인 사생활이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협의 이혼이 아닌 소송으로 진행된 이유에 대해 "상대가 협의를 안 해줬다"고 설명했습니다.
배우 김승수와의 관계.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김승수와의 과거 '썸'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양정아는 김승수와 생일이 같고, 네 작품을 함께하며 친한 친구로 지냈다고 밝혔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하면서 연애 감정을 느꼈지만, 현실적인 고민 끝에 친구의 연으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양정아는 이러한 개인사와 감정의 혼란 속에서도 프로페셔널한 연기자로서의 모습을 잃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그녀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응원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