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과거 교통사고 트라우마 고백…“아직도 차에서 못 자”

박현빈, ‘퍼펙트 라이프’서 교통사고 후유증 털어놔
5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가수 박현빈과 그의 어머니 정성을이 함께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현빈은 과거 겪은 교통사고의 트라우마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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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중 추돌 사고…“다시 걷게 해달라고 빌었다”
박현빈은 2016년 4월 발생한 고속도로 4중 추돌 사고를 떠올리며 “저만 유일하게 차에서 정신이 있었고, 다른 멤버들은 기억이 없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가족들이 걱정할까 봐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했지만, 사고 당시 오른쪽 다리를 머리로 올리려고 했으나 움직이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구조대원에게 “얼마가 걸려도 좋으니 다시 걷게 해달라”고 간절히 부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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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로 정신과 치료와 재활 훈련 진행
사고 후 박현빈은 오랜 기간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트라우마를 극복하려 노력했다. 또한 다시 무대에 서기 위해 재활 훈련을 병행했고, 약 2년 만에 무대에 복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의 어머니 정성을은 “죽을 때까지 그때의 상황을 잊지 못할 것 같다. 밤새 응급 수술실 앞에서 애타게 기다렸다. 중환자실에서 아들을 처음 봤을 때, 나를 보자마자 양쪽으로 눈물이 쏟아지더라”며 가슴 아픈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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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아직도 못 자…졸려도 참는다”
박현빈은 사고 이후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차 안에서는 잠을 잘 수 없다고 밝혔다. “차 안에서 졸려도 참는다. 아직도 무섭다”며 교통사고 트라우마가 남아있음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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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TV조선 ‘퍼펙트 라이프’